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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 나 다

19. 캐나다 제 5 일차, 6. 석식후 힌튼 소재 크레스트우드 호텔 입실

 캐나다 제55 일차(2023. 10. 01, )

6. 석식 후 힌튼(Hinton) 소재 크레스트우드 호텔 입실

 

 

101일 전체일정

1. 롭슨 산 비지터 쎈터(Mount Robson Visitor Centre) 탐방

2. 피라미드 호(Pyramid Lake) 탐방

3. 재스퍼 시내(Jasper Downtown) 탐방

4. 멀린 캐년(Maligne Canyon) 탐방

5. 멀린 호(Maligne Lake) 크루즈 - 스피리트 섬(Spirit Island 탐방)

6. 석식후 힌튼(Hinton) 소재 크레스트우드(CRESTWOOd) 호텔 입실

 

 

<멀린레이크 ~ 크레스트우드 호텔 이동경로>

1. 이동거리 : 122km

2. 이동시간 : 2시간 03분(석식시간  1시간 포함)

 

 

 

  ▼ 좌측의 '레아 피크와 우측의 삼손피크' 등 설산을 감상하면서 멀린 레이크 크루즈 선착장을 떠나게 된다.

이것으로 오늘 일정은 모두 마무리 되고 힌튼 소재의 크레스트우드 호텔로 이동을 하는 것인데....

 

   멀린 레이크 선착장에서 약 10km 정도 이동할 무렵 사슴가족이 도롯가에서 먹이 활동을 하는 모습을 만나게 된다.

가이드가 재수 좋으면 야생동물을 만날 수 있는 행운이 올 수도 있다고 계속 강조하였는데

이곳으로 오던 중 엘크를 만났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사슴 가족을 만나게 된 것이다.

 

   이름 모를 산 봉우리와 맑은 계곡 등을 감상하면서 메디신(Medcine Lake) 호수를 만나게 된다.

 

이 메디신 호는 멀린 계곡에서 약 3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는데,

보기에 따라서 호수라기 보다는 조금 넓은 계곡 같은 형태를 갖추고 있어,  일반적인 호수에 비하여 가늘고(??) 긴 형태로 

갈수기인 겨울철이 되면 빙하수의 유입량보다 유출량이 더 많아 말라 버리는 것이 특징이란다.

그래서 여름에는 호수에 물이 차고, 겨울이 되면 물이 빠져 메마른 상태로 변하게 되어 마법의 호수라 불리웠다 하고, 

석회암 지대라서 호수 주변의 산들이 하얗게 보이고, 석회암 성분이 녹은 물은 파란색으로 보인다.

 

  <동영상 1>  메디신 호(Medcine Lake) 1. 갈수기인 겨울이면 말라 버린다는 호수이다.

 

<동영상 2.> 메디신 호(Medcine Lake) 2. : 유입되는 빙하수 양보다 유출되는 빙하수량이 많아진다.

 

  <동영상 3. > 메디신 호수 3. 메디슨호수는 길이가 길어 한 동안 "멀린 레이크 로드" 나란히 진행을 한다.

 

  ▼ 석양의 노을빛을 받아 이색적인 모습을 보여 주는 메디신 호수 모습이다.

 

 

  ▼ 메디신 호수가 끝날 무렵 '멀린 케니언' 입구를 지나,

메디슨 호수 전망대를 지나치지만 우리는 정차를 하지 아니하고 그대로 진행을 하는 아쉬음을 갖게 된다.

다만, 전망대에서 주차를 하고 호수를 감상하는 이들의 모습만 잠깐 스쳐 지나고 말게 된다...

 

  <동영상 4> 록키산맥의 자작나무

 

  ▼ 이어서 등장하는 차창 밖 풍광에 넋을 잃다 시피하며 그 모습을 카메라에 담기에 여념이 없었다.

노르웨이 탐방 시 느꼈었던 자연의 위대함에 대한 감흥을 이 록키에서도 받게 되는 순간이었다.

이처럼 끊임 없이 등장하는 캐나다의 호수는 전국에 320만 개나 존재하고 있단다.

 

 

   ▼ 이어서 아싸베스카 강을  통과하게 되는데 'H.J. Moberly Bridge"라는 다리를 건너 진행을 하게 되고,

비아레일 철로와 다시 만나게 되는데 이제는 '멀린 레이크 로드'를 버리고,

"Yellowhead Hwy"를 이용해서 재스퍼 인근을 경유하여 힌튼으로 들어가게 되는 이동경로이다.

 

  <동영상 5> 록키산맥의 풍광

 

   ▼ 우리의 전용버스는 록키의 속살을 보여 주며 일행들에게 눈 호강을 시켜 주며,

아싸바스카 강과 나란히 질주하며 힌튼으로 이동을 하고 있다.

 

   ▼  드디어 힌튼에 접어들게 되는데 아래 사진의 '패스트푸드'점이 내일 우리의 아침식사 장소가 되겠다.

 

  ▼ 호텔 입실 전 '로얄 가든(royal garden)' 이라는 중국 음식점에서 저녁식사를 하게 된다.

 

  ▼  외국에 나오면 중국 음식점 간판을 내걸고 국적 없는 한식을 먹게 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게 되는데

테이블에 놓인 나무젓가락 포장을 만나면서 '아 ~~ 여기는 국적 없는 한식이 아니구나' 하는 판단이 들게 된다.

 

  ▼  중국 음식 코스요리로 음식이 나오는 순서대로 맛을 보게 되는데

허탈하지 않은 내 입맛에는 '그닥~~~'으로 그냥 이슬이 안주 삼아 허기만 면하게 된다.

 

  ▼  식사를 마치고 호텔로 이동을 하는데 '힌튼'이라는 마을의 주거지가 한 눈에 바라다 보이기도 한다.

 

  ▼  중국 음식점 로얄가든 바로 인근에 위치한 '크레스트우드란' 호텔에서 하룻 밤 묶어갈 준비를 하게  된다.

오늘도 땅꺼미가 마중을 나와 주는 어스름한 저녁 무렵에 하루 일정이 마무리되는 것이다.

 

  ▼  이 크레스트우드 호텔의 특징은 호텔 간판의 전광판에 호텔 선전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일기예보 등이 교대로 등장하여 나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었다.

 

  ▼  다른 곳에서는 한 번도 본 적이 없었던 특이한 호텔 간판(??)이 되겠다.

 

  ▼  그러나 특색 있는 간판은 그냥 호객용 미끼 간판뿐으로 이 호텔은 이번 여행 중 가장 최악의 호텔로 꼽힐 만 한데

워낙 오래된 호텔로 모든 시설이 낙후되어 있는 실정이다.

특히, 히터에서 배출되는 소음으로 잠자리가 뒤숭숭했으니간판만 번지르르한 호텔이 되겠다.

 

  ▼  이 사진 한 장으로 보아도 이 호텔이 얼마나 낙후된 호텔인지 금방 알 수가 있을 것이다.

 

 

  ▼  그러니 객실의 모든 시설물도 마찬가지로 그냥 음침하기까지 하더라~~~

 

  ▼  객실에서 짐 정리를 한 후 아직은 수면시간이 아닌 것 같아 인근에 위치한 마트 구경을 해 보기로 하였다.

 

  ▼  제법 넓은 매장에는 각종 생활용품과 음식료품을 취급하고 있는 모습이었다.

우리 부부 이외에 다른 이들도 이 마트에 들려 이것저것 쇼핑을 하는 모습을 볼 수도 있었다.

 

  ▼  그리고 바로 인근에 주류 할인 전문점 구경도 해 본다.

 

  ▼  주류 전문점답게 각양각색의 모든 주류가 진열되어 있어 머 하나 사볼까 하였는데

싼술 먹지 마라는 옆지기의 성화로 포기하고 입맛만 다시게 되고 말았다.

 

할인 주류전문점을 마지막으로 호텔로 뒤돌아가 잠자리에 들면서 오늘 하루를 마감하는데

트랭글 만보기장 오늘 하루 걸음 걸이가 11,576보를 표시해 주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