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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오 스

5일차, 방비엥 ~ 탕원유원지로 이동, 2016년 04월 13일 수요일 – 방비엥에서 비엔티엔으로 이동

5일차, 방비엥 ~ 탕원유원지로 이동, 2016년 04월 13일 수요일 – 방비엥에서 비엔티엔으로 이동중


<노랑풍선의 일정표>
방비엥
호텔 조식 후 비엔티엔으로 이동 (약 3시간 소요)
비엔티안
탕원 유원지에서 선상중식 비엔티엔 도착 후 시내관광탓루앙, 빠뚜사이, 왓씨사켓, 왓호파께우 석식 후 메콩강 야시장 관광 공항으로 이동00:50 TW136 비엔티엔 국제공항 출발


탕원선상 중식 : 남능강에 유유히 흐르는 풍경을 감상하며 선상에서 식사하는 특식(현지식)


탓루앙 사원(That Luang) : 라오스를 대표하는 불교사원이다. 부처님의 가슴뼈 사리가 안치되어 있다고 전해지며, 황금사원이라고도 불린다. 국가 기념물로 지정되어있어, 삐마이와 탓루앙 축제가 열리며  라오스에서 가장 신성한 사원으로 꼽힌다.


빠뚜사이(Patuxai) : 프랑스 파리에 있는 개선문을 본따 지은 것으로 혁명전쟁에서 희생된 사람들을 애도하기 위해 지어졌다. 빠뚜사이 근처로 분수대와 공원이 잘 꾸며져 있어 라오인들의 쉼터가 되어주고 있으며 내부 계단을 따라 정상에 오르면 비엔티엔 시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다.


 왓 시사켓(Wat Sisaket) : 왓 시사켓은 비엔티엔에서 가장 오래된 불교 사원으로 태국 양식의 건축물이다. 

        회랑에는 불상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현재 보관하고 있는 불상들만 약 6천~7천여 개이다.

  호파 깨우(Wat Hophrakeo) : 1565년 쎗타티랏 왕이 왕실용 사원으로 건설한 것이었으나 1778년 태국의  딱씬왕에게 패해 목조 건물이었던 사원이 전소하였다. 지금의 사원은 1936년~42년 프랑스 식민지 시절에 시멘트로 복구 한 것이다. 본래 이곳에는 태국에서도 유명한 에메랄드 불상(파깨우)이 있던 곳이었으나 딱씬왕에게 빼앗겼다. 당시 태국에게 빼앗긴 보물이 두 개가 있었는데 하나는 이 에메랄드 불상이고 또 하나는 루앙프라방에 있는 ‘파방’이었다. 현제 파방은 태국에서 반납을 하였지만 에메랄드 불상은 여전히 태국에 있다. 덕분에 본래는 왕실의 전용 사원이었으나 그 역할을 할 수가 없어 사원이란 뜻의 ‘왓’을 뺀 호빠깨우로 불리운다.


  메콩강 야시장(Mekong River side Marketplace) : 여느 야시장과 다를게 없이 느껴지는 이 야시장은 포탄껍질로 만든 물건을 판매한다. 베트남 전쟁 당시 미군이 퍼부은 엄청난 양의 폭탄은 라오스에  떨어져 불발로 남아 아직까지 라오스의 문제로 남아 있었다. 위험천만한 이 포탄들을 처리함에 있어 고심하던 많은 NGO단체들은 다양한 활동들을 하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Article22란 NGO단체의 아이디어로 인해 이 불발탄을 해체할 때 나온 폭탄 껍질로 공예품을 만들어 팔기 시작했다. 이는 포탄을 퍼부은 미국에 되려 그 파편을 파는 재미있는 아이디이어이기도 했지만 무엇보다도 이 상품으로 인한 수입이 상인들의 삶과 불발탄 해체 기금으로 사용되어지기 때문에 매우 유익한 활동이라 할 수 있다.


식사: 호텔식,선상식, 신닷불고기



<실 제 일 정 표>


05:38분 기 상

06:37분 아침식사(호텔식)

07:36분 롱낙콘 호텔 출발(썽태우 이용)

07:44분 방비엥 주차장에서 대형버스 탑승

08:08~ 08:35분 허브농장

08:44~ 09:21분 젓갈마을

10:10~ 10:56분 소핑쎈타/검은생강

12:06~ 12:34분 쇼핑쎈타/말린과일


 

13:03~ 14:08분 쏭강 탕원마을 도착하여 선상중식

 

14:42~ 14:49분 소금마을(Khoksaath) 방문

 

15:20~ 15:43분 탓루앙(That Luang) 관광

 

16:078~ 16:29분 빠뚜사이(Patuxai) 관광

 

16:39~ 16:53분 왓 씨사켓(Wat Sisakhet) 관광

 

16:55~ 17:02분 왓 호파깨우(Wat Hophrakeo) 관광

 

17:22~ 18:25분 라텍스 매장에서 휴식

19:15~ 20:35분 석식 및 휴식/한식집 대장금

21:05~ 23:15분 전신마시지

23:34분 와따이 공항 도착

 

414일 목요일 0122분 보딩

414일 목요일 0759분 인천공항 도착(비행시간 : 4시간 37)


  <라오스 이야기 2>

  라오스의 역사는 1353년부터 기록되었다고 한다. 중국 남부의 타이계 민족이 주류를 이뤘고 비엔티엔 왕국 루앙푸르방 왕국, 참라사 왕국 이 3개 왕조가 있었다고 한다. 라오스에는 정부 공식 발표로는 49개 부족이라 하지만 언어적으로 따지면 117개 부족이 있다고 한다. 주류를 이루는 라오족은 55% 소수민족은 45%이다. 소수민족의 삶은 열악한데 아카족은 흑탕물을 먹고 살 정도란다.

 

   프랑스가 인도차이나를 식민지로 삼았던 것은 중국을 넘보기 위함이었다. 그러나 메콩강을 거슬러 올라가다 보면 라오스 부근에서 도저히 더 이상 진행할 수 없이 강이 사나와 지고 산맥으로 막혀 있다. 그리하여 프랑스는 라오스를 버려 두었기에 여타의 동남아 국가에 비하여 발전이 되지 않았다. 그래서 지금 라오스는 우리나라 60년대~70년대 수준이다.   월남전 때는 미국에서 라오스에 있는 호치민 루트에 퍼 부은 폭탄 량이 월남전 동안 월남에 쏟아 부은 폭탄량보다 더 많았던 아픈 나라다.

 

   역사적으로는 미얀마와 태국의 침공으로 패망을 거듭한 나라 약소국의 서러움을 무던히도 겪었던 눈물의 나라이다반면 라오스 공산화를 도와준 베트남 정권과는 아주 각별한 나라이다. 라오스는 163717세기 때 가장 번성했단다. 이른바 란쌍왕국시절인데 이란 ‘100이라는 의미고 코끼리라는 말이다. 당시에는 태국의 치앙마이까지 라오스 땅이었다. 그러던 라오스가 시간이 흐르면서 미얀마와 태국의 숱한 침공과 프랑스의 식민시대와 지배, 공산화 등을 거쳐서, 대학진학률이 3%인 최빈국이 된 것이다. 의무교육인 초등학교 진학률도 83%에 그치고 6년제인 중학교 진학률은 60%에 불과하다.

 

   라오스의 자동차는 우리나라 차가 가장 많다. 스타렉스가 가장 인기이고 우리나라 중고차가 많이 들어왔는데 한글이 써진 채로 운행하는 것은 이 차는 한국 차다라는 것을 자랑하려는 의도이고, 그래야 가격을 인정을 받기에 심지어 장례식장 차까지 그대로 운행한단다. 그들은 그저 한글이 중요하지 의미가 중요하지 않으니 이런 해프닝이 벌어지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한때 영문 글씨가 씌여진 티셔츠가 유행 했었던 시절이 있었는데 영문해석도 하지 않고 마구 입고 다니었던 시절이 회자된다.

 

   라오스 사람들은 태국을 아주 좋아하고 생필품은 거의 태국제품이란다. 메콩강을 오가며 밀무역이 성행한다. 라오스의 또 하나 특징은 동물들도 느긋하여 먹이를 두고 다투지 않는단다. 그도 그럴 것이 모두가 방목이다. 차를 타고 가다보면 도로에 나와 있는 것이 닭, , 소 돼지까지 난리 법석이다. 고삐가 없다. 동물들의 낙원이다. 적어도 사는 날 까지는 구속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스님들이 이런 풍경을 좋아 한단다  

겉보기는 좋아도 아주 비 위생적이다. 도로나 길 곳곳에는 동물들의 배설물이 뒤덮여 걸을 수가 없다. 동물로 인한 전염병이 많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분명 격리시키는 것이 맞다. 1층엔 닭과 돼지를 놔 키우고, 마루 바닥인 2층에서 사람이 살아가는 것이 보기에는 자연과 함께 사는 것 같지만 질병관리상으로는 무개념한 것인데 그들은 저항력이 생겼는지도 모르겠다. 공통점은 더워서인지 모든 동물들이 말랐다. 토실토실 하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그래서 돼지와 닭고기는 유난히 맛있는데 쇠고기는 근육 때문인지 좀 질기지만 고소하다. 자동차는 가축을 피해가기 바쁘니 그래서 속도가 늦다.

 

라오스는 우리나라와 1974년 수교했으나 1년도 않되어 공산화가 되어 단교했고, 1992년에 다시 재수교 했다. 우리와 라오스가 본격적으로 교류하던 시기는 노무현 대통령 때이다. 비자 없이 15일간 머무를 수 있도록 한 것도 이 때이나 아직도 친북성향이 많다.




<방비엥 롱낰콘 호텔에서 퍼브릭 버스정거장 이동경로>


<방비엥 ~ 탕원유원지 이동경로>


<방비엥에서 비엔티안 이동경로 및 소요시간>

 



 ▼ 오늘은 방비엥의 일정을 다 마치고 비엔티엔으로 귀환을 해야 하니 부지런을 떨어야 했다. 신 새볔인 538분에 기상을 한다.

방비엥에서 비엔티안까지는 154km에 불과하지만 도로사정이 여의치 않아 3시간이 넘게 소요된다.  방비엥은 거리상 비엔티안과 루앙프라방의 딱 중간쯤에 위치해 있다. 그러나 우리가 지나 왔던 루앙프라방에서 방비엥간의 도로와 비교하면 산악지대가 없어 도로사정이 훨씬 좋은 편이고 반정부군 활동도 없는 곳이니 안전하기도 하다.  또한 이동중에 젓갈시장, 소금마을 등을 경유하게 되어 지루하지 않을 것이다.

 

  아침식사를 하기위하여 1층 레스토랑으로 내려가니 승려들이 호텔 마당에서 탁밧을 하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아마도 호텔의 고위직 인사가 먹거리를 내어 주는 듯한 분위기인데 매우 엄숙하게 탁밧을 진행하고 있었다. 역시나 오늘도 호텔의 아침식사는 부실하여 먹는등 마는둥 하였으나 남아도는 과일을 옆자리의 우리 동포에게 선심도 쓰면서 노랑풍선측에서 제공한 과일로 아침식사를 대체하게 되었다.

 

식사후 짐을 챙기어 호텔마당에서 썽태우를 타고 퍼블릭 주차장으로 이동을 한다. 호텔인근 도로 사정이 협소하여 대형버스는 진입이 곤란하여 발생한 교통수단으로 추측을 해본다.












 ▼ 퍼블릭 버스 정거장은 매우 넓게 조성이 되어 있는데 주차된 차량은 달랑 한 대 뿐으로 썰렁한 분위기인데 방비엥의 정경을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었다. 잠시 버스를 기다리다 승차를 하여 잠시 눈을 붙일까 하였느느데 불과 10분여가 되지 않아 허브농장에 도착을 하였다. 이른바 쇼핑인 것이다. 벌꿀에는 관심이 없는 지라 멀뚱 멀뚱하다가 현지인들이 손으로 잡은 새를 내손으로도 잡아보며 구경하고 잘생긴 꼬마녀석과 장난질을 하며 잠시 즐거운 시간을 보내였다.

















 ▼ 버스에 다시 승차하여 자리에 않자 마자 또 내리란다. 이번에는 젓갈마을을 만나는데 이동시간이 불과 10여분이 않되었다.

남릉호는 발전용 댐을 건설하면서 생긴 인공호수로서 수면적이 소양호의 5배에 이르는 큰 호수로 댐 건설 당시 수몰지구에 있던 고산족인 타흐아 마을의 주민들을 이곳으로 이주시키고 그들의 생계수단으로 어업권과 상권을 부여하여 현재의 젓갈시장이 탄생하였다. 그러나 이곳에 진열된 젓갈, 건어물등의 상품들은 관광객들에게 별 호응을 받지 못하고 있었으니 과연 이것으로 생계유지가 되겠는지 의아하였다. 우리 일행들도 가이드가 내려 주었으니 한번 구경이나 해보자는 심사이지 무언가를 사 보겠다는 의지는 전혀 없어 보인다. 헌데 아내가 멸치 비슷한 것을 구매하였다. 추후 귀국하여 이 녀석을 멸치 볶듯이 하였는데 한젓가락 먹어 보고는 모두 내다 버리고 말았다.

 

한편, 이 남릉댐 건설자금은 태국에서 지원을 받았기에 생산된 전력의 50%는 태국에게 수출하고, 라오스는 무상사용권을 받았다는데 이곳이 라오스 최대의 수력발전용 댐으로 태국에 전기를 수출하는 나라로 알려지게 된 것이다.



 메콩강에는 7만여종의 물고기가 살고있고 이 강으로 먹고 사는 사람이  6,500만 명이나 된다고 한다.

민물돌고래를 비롯하여  거대 메기등 희귀종의 고기,  라오스인들이 명물로 신격화해서 믿는 민물갈치도 메콩강에서 산다.

민물 생선을 우리가 흔히 접하는 바다 생선처럼 똑같이 가공하여 먹고 사는 것 같다.

멸치 같은 민물 고기가 있다는 것이 놀랍다. 하긴 돌고래 갈치도 민물에 사는 것이 있다 한다.

 

상상을 초월하게 다양한 민물고기를 기발한 방법으로 가공하여 우리나라 사람들이 바다생선으로 해먹는 요리는 다 해먹는 것 같다.

바다가 없으나 그들에게는 메콩강이 있었던 것이다.

 

   라오스인들이 외국 나가서 가장 생각나는 음식이 민물생선으로 만든 젓갈이란다.

우리들은 냄새가 고약해서 냄새조차 맡기 어렵다는데  민물생선 젓갈은 고기에 쌀겨, 소금을 섞어 삭힌다니 우리나라의 가자미 식혜를 연상시킨다. 현지인들은 이런 생선을 좋아 한다는데  민물고기라 흙냄새가 나고 우리 입맛에는 안 맞단다.

라오스의 어물전은 모두 민물고기다. 주로 메콩강에서 잡은 물고기로 젓갈부터 어묵, 심지어 민물파래등으로 만든 다시마 같은 것도 있다.  














 

 ▼ 젓갈시장을 출발하여 한 숨 푹자고 일어나자 이번에는 검은생강을 취급하는 쇼핑이 기다리고 있다. 은잔에 검은생강 차를 한잔씩 마시고 판매원에게 상품설명을 들었는데 기억에 남는 것이 하나도 없으니 이것도 내게는 관심밖이였다.

















 ▼ 검은생강 매장에서 출발한 버스에서 가이드가 사준 라오스 옥수수로 허기를 달래게 되었는데 우리나라 강원도 찰옥수수에 견주어도 젼혀 뒤지지 않는 맛을 보여 주고 있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말린과일 매장이 등장한다. 태국에서 수입한 것이라는데 일본으로 수출이 많이 되고 있는 상품이라는 사장님의 설명이 있었다. 그런데 이 매장에는 종업원이 한 명도 없었다. 이유인즉 라오스의 신년인 삐마이 연휴로 인하여 종업원들이 모두 출근을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고동창생 누님들은 가격이 제법 나가는 말린과일을 많이 구매하였다. 나의 경우 샌플을 맛 보았는데 너무 달아 Pass!!


  한편, 일행모두 아침에 일찍 일어나 부실한 아침식사를 하고 옥수수로 허기를 달래였으나 그것으로 부족하였는지 이곳 사장님이 내어 놓은 망고를 밥처럼 마구마구 먹게되었다. 현지가이들을 소개할 때 그녀의 이름을 미스 망고라 하였는데 이 현지가이드는 루앙프라방에서 메통강 투어를 할 때와 같이 쉴 새 없이 망고를 깍아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