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일 11월 28일(금요일) 1. 황룡동굴

 

제3일 11월 28일(금요일) 1. 황룡동굴

 

<하나투어 일정>

장가계 국가삼림공원

보봉호 – 천자산 자연보호구 등정(케이블카 상행편도 및 유람선) : 1시간 30분

어필봉

하룡공원

서해

선녀산화

원가계풍경구(백룡 엘리베이터)

미혼대

천하제일교

심리화랑 : 모노레일 왕복 : 1시간 20분 – 금편계곡 산책 : 40분

 

<실 제 일 정>

 

 

06:05분 기 상

07:05분 아침식사(호텔식)

08:04분 호텔출발

08:30분 황룡동굴

 

 

 

10:52분 점심식사

12:16분 원가계 십리화랑

 

13:14분 천자산 천하제일교

 

15:54분 백룡엘리베이터

16:17분 금편계곡

17:33분 호텔귀환

18:29분 저녘식사(호텔식)

20:19분 전신마사지

23:00분 취 침

 

 

  여느 여행이나 마찬가지이지만 특히나 이곳 장가계는 날씨가 뒷받침이 되어야 하는 곳이다.

신새볔에 일어나자 마자 호텔 창밖을 내다보니 이건 참.....

잔뜩 찌푸린 하늘에서는 당장이라도 한바탕 쏱아질 기세다.

 

얼마나 벼르고 별러서 온 장가게인데....

그냥 할 말이 없을 뿐이다.

 

아침식사후 만난 가이드는 오후에는 날씨가 변할 수 있으니 일정을 바꾸어 우선 날씨 영향을 받지 않는

황룡동굴을 먼저 보러 가잔다.

그러나 동굴 관람후 점심식사를 하였는데 이건 머 장대비가 내리고 있었다.

급기야 오후원가계 풍경구의 십리화랑등을 만나게 되었는데 이때에는 우비를 입어야만 했다.

 

 

 

중국 호남성 장가계시 무릉원구.

  장가계는 중국 호남성에 위치한 5대 관광지중 하나로서 자연경관이 매우 뛰어나고 마치 신선들이 사는 선계에 와 있는것처럼 착각할 정도라고 하는데 중국 사람들 보다 한국사람들이 더 좋아하고, 젊은 사람들 보다 나이 드신 분들이 더 가보고 싶어 한다고 하는 곳이라고 한다.

 

“사람이 태어나 장가계에 가보지 않았다면 100세가 되어도 어찌 늙었다고 할 수가 있겠는가? ” (人生不到張家界, 百歲豈能稱老翁 ) 장가계의 아름다움과 신비스러움을 시적으로 표현한 것일 게다.

 

  장가계는 중국 후난성(호남성)의 지급시로 면적은 9,516km², 인구는 165만명(2007년).

우링 산맥의 중앙에 있으며, 중국에서 가장 중요한 여행 도시 중 하나다. 1982년 9월 장가계는 중국 제1호 국가삼림공원으로 1988년 8월에는 무릉원(우링위안)이 국가 40여 곳의 중요풍경명승구로 지정됐다.

장가계 국가삼림공원, 삭계욕풍경구, 천자산 풍경구를 3대 풍경구로 지정했고, 무릉원 자연 풍경구와 더불어 세계자연유산으로 등록된 곳이다.

 

“판도라는 멀고 장가계는 가깝다.”

이 문구는 장가계 관광지 곳곳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광고문구로 영화 아바타가 인기리에 개봉된 후 이 영화 속에 나오는 산의 원형인 장가계가 주목을 끌고 있다

 

  장가계란 이름의 유래 1. 1630년 명의 숭정3년에 장만총의 제 6대손인 장재홍이 쓴 장씨족보의 서문에 쓰여져 있는데 장만총이 나라에 공을 세워 나라에서 당시의 따용지역이었던 장가계 일대를 봉지로 하사하게 됨에 따라 "장가계"라는 이름으로 불리워 지게 되였다 한다.

 

 유래 2. 한나라 유방이 초와의 전쟁을 거치고 전국을 통일하여 한을 세우고 나서는 그 이후로 개국공신들이 한 명씩 차례로 제거를 당할 때 건국대신의 하나인 장량이 유명한 장군이었던 한신에게 말하길 “토끼를 잡게 되면 필요 없게 된 개는 팽당하게 된다(토사구팽)”는 얘기를 하고, 병을 핑계로 자리에서 물러나 장가계로 숨어들게 되었고 그 이후로 장가계라 칭하게 되었다는 얘기도 있다.

 

  장가계 봉우리들은 연필을 필통에 넣어 놓은 듯 성냥개비를 이리저리 세워 놓은 듯 땅 위에서 불쑥불쑥 솟아올라 있는 자연스런 모습과 안개 자욱히 피어오르면 보일듯 말듯 다가오는 기암절벽의 풍치는 신비로움 그 자체이다.

3억8000만년 전 망망대해 였던 장가계는 지각 변동으로 육지가 바다 위로 솟아오르고 수 억만 년에 걸쳐 침수와 붕괴, 비와 바람으로 만들어진 자연의 예술품의 극치이다.

264㎢에 걸쳐 펼쳐진 황석채, 천자산, 금편계곡, 보봉호, 원가계를 둘러보는 데 무려 4일이 필요하다고 한다.

 

 

<장가계 관광도>

 

 

 

 

<여  행  사  진>

  황룡동굴 : 장가계 무릉도원 풍경구의 동쪽에 위치한다.

  황룡동굴은 굴안에 황룡이 있었다는 전설에 의해 이름이 붙여졌다고 하는데 1983년 8명의 현지 재대군인들에 의해 발견됐으며 1984년 10월 1일 정식으로 공개됐다고 한다. 발굴된 황룡동굴의 총 면적은 10만 평방미터로 총 길이는 7.5km이며 수직높이는 140m이다.

 

 동굴은 총 4개 층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그 중 두 개 층에 걸쳐 물이 흐르고 동굴속에 또 다른 동굴도 있다.

황룡동굴은 카스트지형의 용암동굴로서 높고 넓은 열세개의 대청, 세개의 지하폭포, 구십여섯개의 긴복도로 구성되어 있으며 무수한 석순,석주,석만,석화,석폭과 종유로 가득하다.

 

  전문가들의 연구에 따르면 이 동굴은 약 3억8000만년 전 바다였으며 수용성 석회암과 백운암 지질층이 퇴적되고 오랜 시간에 걸쳐 동굴이 형성됐다고 한다. 6500만년 전부터 지각변동으로 솟아올랐으며 그 후 깎이고 물이 흘러 현재와 같은 지하 경관이 만들어졌다고 한다.

  유네스코지정 세계문화유산으로도 등록되어 있고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용암동굴이라고 한다.

   황룡동굴은 “세계용암동굴기관(奇观)” “세계용암동굴종합챔피언””중국 최고 아름다운 용암동굴” “세계종유동굴중의 최고” 라는 이름들이 따라다닐 정도라니 그 아름다움이 알만하고, 황룡동굴을 관람하기 위해서는 약 2,000여 개의 계단을 걸어야 한다. 가히 그 규모를 짐작할 만하다.

 

▼ 용왕의 병기“金戈”“银枪”... 왼쪽 금창 (金戈)은 살아있고 오른쪽 은총(银枪)은 말라 있다

 

▼ 상수하(响水河)선착장, 연간 접대 관광객 100만명돌파, 세계에서 가장 분주한 지하 선착장이란다.

지하하천 상수하(响水河)는 총 길이2.82km,평균수심은 6m, 최고수심은 12m, 수온은 16도정도 유지한다.

▼ 천선궁은 제일 넓은 대청인데 남북넓이가 96m,동서길는 105m이다.

여기서 제일 처음 만는 것이 "황토고원"이다.

토질함량이 높아 황색을 띠는데 그래서 "황토고원"이란 이름을 얻었다.

 

▼ 천선수 폭포 : 천장에 난 구멍에서 떨어지는데 높이 27.3m 폭포를 형성한다.

아름다운 물결모양의 종유못(钟乳池)은 형성된지 200년 됐다고 한다

 

 

▼ 천주가(天柱街)로 가는 길, 다리 아래로는 지하하천이 흐르고 있다

천주가(天柱街)는 하늘위 시장이란 뜻인데 신선들이 장사하는 곳이라고 한다.

아름다운 석주,석화가 곳곳에 널려 있어 번화함을 뽐내고 있고, 높고 아름다운 원형천장은 궁궐같은 느낌을 주고

천주가의 두개의 석순과 종유석이 포옹을 하며 행복한 만남을 이루었다고 해서

사람들은 아름다운 이름을 붙여주었다.“有情人终成佳眷”

 

▼ 룡궁은 황룡동굴의13개 대청중 제일 크고 경치도 제일 아름답다.

직경 10m의 용왕보좌는 빈공간에 어른 15명정도 들어갈수 있단다.

용왕보좌 주변에는 별천지였다. 불빛쇼가 화려함의 극치를 이룬다.

룡궁은 홀면적이15000㎡，평균높이40m，

 

  2000여개의 석순이 숲을 이루고 있는데 대규모의 악대를 방불케 했다.

광물질이 천장에서 응고하며 생기는 종유석이 천장을 장식하며, 바닥의 석순과 천장의 종유석이 만남을 위한 기다림(100년에 1cm속도)을 연주하고 있었다

오른쪽의 거대한 설송, 17미터 소나무에 눈이 내려 쌓인 모습을 방불케 한다.

 

 

 

 

▼ 황룡동굴의 보물 정해신침(定海神針)을 만나다.

정해신침은 높이가 19.2m에 달한단다.

양쪽이 굵고 가운데가 가는 모양을 하고 있는데 제일 가는곳은 10cm,

20만년전부터 성장을 시작해 지금도 성장중, 100년에 1cm성장한다고 하는데 천장과의 거리가 8cm남았으니 800년이 걸려야 되지 않을까...

98년에 중국돈으로 1억원 보험에 가입된 것으로 유명하다.

 

▼회음벽(回音壁),소리를 지르면 메아리로 돌아오는 곳,이다.

중국 유람객들이 이곳에 모여서 큰소리로 노래를 부르는데, 노래소리가 빙빙 돌아 다시 들려와 신기함을 느꼈다.

 

 

 

 

 

▼ 황룡동의 정수(精华)-- 미궁(迷宫),

한국등 단체외국관광객들에 한해서는 룡궁까지만 관람시키고 미궁(迷宫)은 코스에 넣지 않는다.

아마 별도의 가격, 시간 그리고 장소의 제한등이 복합작용했을 것이다. 

내국인들이나 개별관광 외국인들은 별도의 입장료15원을 주고 관람가능하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