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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 갑오년

원주 소금산(2014. 3. 16)

 

산행지 : 소금산 (고도 343 M)

(위치)    강원도 원주시 간현읍 지정면 간현국민관광지내

산행일 : 2014. 3. 16

행사단체 : 까치산악회

산행시간 : 2시간 28(시작 09:22, 종료 11:50)

날 씨 맑 음

산행코스 및 소요시간(휴식시간 포함) : 산행거리 총4거리가 3.5km로 매우 짧아 거북이 산 행행을 하여 시간기록 의미 없어 기록하지 않음

 

 

주요구간별 소요시간 :  07:40분 구리시 출발

09:14 상오 1리 마을회관 도착

         

  09:22분 산행시작

09:36분 등로입구 

09:49분 솔개미둥지터

09:57분 보릿고개 밭두렁

09:58분 구멍바위터

10:32분 소금산 정상

11:06분 철계단

11:34분 소금산교

11:50분 시산제 장소 도착(문정골 산장)

 

  산행개요 : 2014년 까치산악회 시산제로 원주시에 있는 간현에 위치한 국민관광지내에 있는 소금산을 찾았으나 산행거리가 3.5km에 그 높이도 343m에 불과하였다. 시산제, 종산제등의 행사가 있는 날은 산행을 가볍게 하는 것이 일반화 되어 있으나 이곳 소금산은 그래도 너무한다 싶을 정도로 거리가 짧았으니 산행이라기보다는 산책이라는 단어가 어울릴만하다.

또한가지 아쉬운 점을 덧붙인다면 등로에는 솔개미둥지터, 보릿고개 밭두렁, 구멍바위터 등의 안내판이 서 있었다. 제목만 보다면 이 지명에 관한 전설이나 유래가 있을 법한 지명들인데 그에 대한 해설판이나 안내판이 전혀 없으니 궁금증만 불러일으키게 만드는 형국이었다.

 

  한편, 짧은 산행으로 시간에 여유가 되어 귀갓길에 실패냐 성공이냐를 두고 말도 많고 탈도 많은 4대강 사업으로 조성된

여주의 이포보를 들려 귀가하였다.

 

  소금산은강원도 원주 간현 국민관광지내 섬강 변에 자리잡은 소금산(343m)은 섬강 지류가 굽이쳐 흐르고  산과 계곡이 수려하고 경관이 매우 아름답다 . 소금산이란 명칭도  규모는 좀 작지만 산세가 빼어나서 소금강산의 줄인말이라고 한다. 산행중에 내려다보이는 섬강의 지류는 아름답기 그지없다.

송강 정철이 이르기를  "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이 고치질 못할 고질병이 되어 창평에서 한가로이 지내고 있었는데 임금님께서 8백 리나 되는 강원도 관찰사의 직분을 맡겨 주시니, 아아, 임금님의 은혜야말로 갈수록 그지없다. 경북궁 서문인 연추문으로 달려 들어가 경회루 남쪽 문을 바라보며 임금님께 하직을 하고 물러나니, 이미 임금님의 신표인 옥절이 앞에 서 있다. 평구역(양주)에서 말을 갈아 타고 흑수(여주)로 돌아드니, 섬강(원주)는 어디인가? 치악산(원주)이 여기로구나."라고 관동별곡에서 그 절경을 예찬한 섬강의 푸른 강물과 넓은 백사장, 삼산천 계곡의 맑은 물에 기암, 준봉이 병풍처럼 그림자를 띄우고 있어 더욱 운치를 더하고 있다
당시 강원도 감찰사 감영은 원주에 있었고 이곳 섬강 나루에 이르자 강주변 경치에 반하여 읇은 글이다.  
간현이라는 지명은 조선 선조 때 이조판서를 지낸 이희가 낙향하던길에 주변 산세의 아름다움에 반해 가기를 멈추고 머물렀다고 해서 간현(艮峴)이라는 이름을 얻었다고 한다.

협곡사이로 구비구비 흐르는 강물과 산봉우리들이 어우러져 빚어낸 절경인데요. 그 봉우리를 뚫고 흐르는 강물위에 놓여 있는 철로위를 지나가는 기차들을 보다 보면  옛 추억이 떠오르기도 하는 곳이다. 강 우측으로는 천길 벼랑이 끊임없이 솟구치고 그 아래 섬강은 유유히 흐른다
간현은 6.25 사변 이 후 군 유격장으로 활용되다가 1985년 국민 관광지로 개발 되면서 민간인의 본격적인 출입이 이루어졌다 .
한국의산천 운영자 본인도 1977년 군입대를 하여 바로 이곳에서 유격훈련을 받았다 . 유격 훈련중 레펠 (암벽하강),도하 (계곡에서 계곡사이를 외줄로 건너감) 훈련을 받던 자리가 요즘은 산악인의 훌륭한 암벽 등반 훈련장(간현암)으로 이용되고 있다.

소금산은 강을 좌우로 유원지 입구에서 지정대교를 건너서 두몽폭포쪽으로 올라가는 간현산과 유원지 입구에서 우측에 자리한 산이 소금산이다 . 강변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강변으로 내려오는 산이다.
소금산은 1997년 간현 유원지 개발을 시작하며 아름 아름 알려지기시작하여 1999년 철도청 주관 간현 관광 열차여행을 통하여 본격적으로 정비되기 시작했다. 산세가 능선 일부는 완만한 등산로와 바위 섬강 지류가 잘보이는 곳에는 전망대가 있고 급경사 바위지대에는 철계단이 설치되어있다 .
간현 유원지 주차장을 지나서 첫다리 매표소 다리부터는 길이 1차선이기에 행락철에는 모든 자동차의 집입이 금지된다 계곡끝까지는 약 2 km정도로 바로 강옆에 기암절벽과 길이 나란히 가기 때문에 눈이 즐겁고 발걸음이 가볍다 .
주말이면 학생과 단체에서 항상 M.T로 인하여 숙박이 거의 불가능할 정도이다 . 오히려 텐트를 준비하여 텐트장이나 강변에서 야영을 하는 것도 운치있는 추억일것이다.
전체적으로 강물은 매우 맑으며  그다지 깊지않고 강폭은 넓다  가족 휴가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곳이다

산행은 약 2시간 정도이고 산에서 내려와서 취사가능하고 봄,여름,가을 산행으로 좋으며 특히 더운 여름에 물놀이를 겸한 산행으로 추천 할만하다. (한국의 산천에서 발췌)

 

  <산  행  지  도>

 

 

 

 

 

<그  림  산  행  기>

 

 

 

 

 

 

 

 

 

 

 

 

 

 

 

 

 

 

 

 

 

 

 

 

 

 

 

 

 

 

 

 

 

 

 

 

 

 

 

 

 

 

 

 

 

 

 

 

 

 

 

 

 

 

 

 

 

 

 

 

 

 

 

 

 

 

 

 

 

 

 

 

 

 

 

 

 

 

 

 

 

 

 

 

 

 

<여주 이표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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